-
[행복한책읽기Review] 자본주의는 ‘재난 먹는 포식자’인가
쇼크 독트린 나오미 클라인 지음, 김소희 옮김 살림Biz, 700쪽, 2만8000원 저자가 말하는 ‘쇼크 독트린’이란 재난 자본주의다. 재난 자본주의란 무엇인가? 전쟁, 테러,
-
심리전 장세와 단타족
13일과 14일 미국 증시는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. 13일 장중 마지노선으로 여겨온 8000까지 무너졌던 다우지수는 오후 장 들어 갑자기 10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9000선
-
[‘시골의사’ 박경철의 직격인터뷰] 국회의원 이한구
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‘본좌’라고 부른다.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, 조순
-
[‘시골의사’ 박경철의 직격인터뷰] 국회의원 이한구
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‘본좌’라고 부른다.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, 조
-
[송호근 칼럼] ‘시장’은 돈을 부르며 운다
시장의 울음, 아니 통곡. 주가가 3년 반 만에 심리적 저지선 아래로 추락하고 환율이 공포의 1400원 선을 돌파했던 지난 주말 세상은 시장의 곡소리에 파묻혔다. 한국에서만 하루
-
[전문] 이명박 대통령,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
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그리고 김형오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! 저는 오늘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. 전 세계를 쓰나미처럼 휩쓸고 있는 전대미문의 금융위
-
[사설] 공포심·과민반응이 사태 악화시킨다
지금은 위기 상황이다.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 쓰나미가 유럽을 덮치고 아시아마저 집어삼킬 기세다. 미국 다우지수는 그제 1만 선이 허물어졌고, 일본 닛케이평균지수는 어제 한때 1
-
[NIE] 인간의 지진 예측, 두꺼비만도 못하다?
동물들은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지진을 미리 알 수 있는 걸까. 두꺼비들이 중국 쓰촨(四川)성 지진이 일어나기 3일 전인 9일 진앙지 부근에서 도로를 점령한 채
-
[월요인터뷰] “시신은 우리들의 스승 … 죽음 속에서도 진실은 드러난다”
만난 사람 = 김종혁 사회부문 에디터 국립과학수사연구소(NISI)는 요즘 정신없다. 안양 초등생 피살과 네 모녀 살인극 같은 엽기 사건들이 잇따라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. 사건은 국
-
[JERIReport] '서브프라임 쓰나미' 를 피하는 방법
세상 살기가 갈수록 어려운 것 같다. 그런 느낌은 지난주 더 강했다.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게,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공연히 죄인으로 몰리는 것일 게다. 그런데 지난주
-
서브프라임 쓰나미 외국인, 미·유럽 손실 메우려 한국서 돈 빼
2000선을 돌파한 지 한 달도 안 돼 지수를 300포인트 이상 밀어버린 것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다. 외국인은 16일 1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팔자를 이어갔다. 외국인에게 한국 시
-
[CoverStory] 세계 금융시장 덮친 '서브프라임 쓰나미'
그래픽 크게보기 서브프라임(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높은 금리로 빌려주는 주택담보대출) 부실 도미노가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. 증시가 맥없이 무너지고 부실 여파는 우량 담보
-
`인술 기동대`… 수해 상처 치료해 드려요
의협·한림대 봉사단 80여 명 평창·인제·양구 순회 진료 홍수에 고립됐던 산모 `의사 와서 한숨 돌려` "겨우 아이만 감싸안고 대피했죠. 다른 것 챙길 겨를이 없었어요." 21일
-
'인술 기동대'… 수해 상처 치료해 드려요
수해지역 의료지원 단원들이 21일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리 복지회관에서 의료 봉사를 하고 있다. 영월=조용철 기자 "겨우 아이만 감싸안고 대피했죠. 다른 것 챙길 겨를이 없었어요
-
[JERI Report] 자연재해의 경제적 손실과 대응
최근 2~3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허리케인, 지진, 폭염 등 자연재해가 빈발하면서 인류의 삶의 터전인 지구호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. 2003년 유럽 폭염으로 3
-
[투데이] 프랑스, 유럽헌법 반대할까
유럽은 과연 '정치적 쓰나미'를 앞두고 있는가. 프랑스는 5월 29일 유럽헌법을 비준하는 국민투표를 한다.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비준이 거부될 가능성이 크다. 프랑스는
-
[중앙 시평] "다시 탄핵이 와도 나는 의사봉을 잡겠다"
일년 전 오늘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었다. 그리고 사흘 후인 3월 12일 오전 11시55분. 당시 박관용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음을 알리며 의사봉을
-
[이상희의 색다른 세상] 핑크는 모성애 눈뜨게 해…연하남 사귈 때 입어보세요
"아이 추워!" 따뜻한 겨울을 걱정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연일 꽁꽁 추위다. 한파 속에 전해진 남아시아의 쓰나미 소식은 마음까지 춥게 한다. 몸과 마음이 춥고 옆구리가
-
[남아시아 대재앙] "애들 사흘 굶었어요, 우유라도… " 절규
"미야디야, 미야디야."('갔다''죽었다'는 뜻의 스리랑카어) 스리랑카 전통 의상 겐누엔둠을 걸친 구수마(41)는 땅바닥에 주저앉아 그렇게 외쳐댔다. 그러다가 흙 묻은 손으로 허